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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을 닮는다. 그렇다면 장남면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덕분에 장남면은 깨끗하고 맑은
자연의 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고 그 자연을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 역시 정스럽고 참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투박한듯 하지만 자상하고 깊은 장남면 사람들, 소박하지만 향긋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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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을 닮는다.
그렇다면 장남면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덕분에
장남면은 깨끗하고 맑은 자연의 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고 그 자연을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 역시 정스럽고 참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투박한듯 하지만 자상하고 깊은 장남면 사람들,
소박하지만 향긋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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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제가 노력해도,
농사는 하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농사는 하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Q. 어떻게 처음 농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원래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는데 타이밍이 자꾸 엇나갔어요. 그러다 사업 구상을 하게 돼 어머니께 ‘5년간 농사일을 도울 테니 사업자금을 좀 대주세요’라고 말씀드렸죠. 그렇게 조금씩 돕기 시작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웃음)
Q. 지금 인삼, 벼, 블루베리 등 재배하시는데 인삼 농사가 다른 농사와 많이 다른가요?
되게 달라요. 인삼은 뿌리 식물이라 반응이 잘 안 보이거든요. 겉모양만 보고 되게 잘됐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수확하면 수확물이 실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답답한 부분이 있죠.
Q. 이제 농사 경력이 꽤 되시는데 이쯤 되면 베테랑이시겠어요.
그렇지 않아요.(웃음) 사실 처음 1년 딱 농사를 짓고 ‘다 배웠다’ 이런 마음이었는데 10년 넘게 된 지금은 참… 어려워요.(웃음) 알면 알수록 점점 더 깊은 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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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농사를 짓다 보면 자연이 실감 날 때도 많으실 것 같아요.
데이터란 게 있잖아요. 이 평수에 얼마의 비료와 약을 줘야 하는지와 같은 이론이요. 근데 이걸 하늘에 따라서 조절을 해 줘야 돼요.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작물들이 웃자라니까 비료를 적게 줘야 하고 그런 거요. 그런데 전 벌써 비료를 다 줬는데 비가 많이 내려버리면… (웃음) 그때 또 나름 조치를 하지만 어쨌든 농사는 하늘이 정말 많이 도우셔야 해요.
Q.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농사의 모습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농작물을 잘 기르려면 흙을 몇 번씩 갈아 햇볕에 소독하고 좋은 유기물도 줘야 하고, 조건을 되게 많이 맞춰줘야 해요. 또 연구실에서 성공한 선진 기술도 적용해야 하고. 그런데 엄청난 효과가 있다 해도 일반 농지는 연구실처럼 완벽한 무균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 실제로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Q. 마지막으로, 농부의 삶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소비자들이 받았을 때 ‘정말 좋다’, 그리고 ‘이 정도 제품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정말 맛있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 참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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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제가 노력해도,
농사는 하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농사는 하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Q. 어떻게 처음 농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원래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는데 타이밍이 자꾸 엇나갔어요. 그러다 사업 구상을 하게 돼 어머니께 ‘5년간 농사일을 도울 테니 사업자금을 좀 대주세요’라고 말씀드렸죠. 그렇게 조금씩 돕기 시작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웃음)
Q. 지금 인삼, 벼, 블루베리 등 재배하시는데 인삼 농사가 다른 농사와 많이 다른가요?
되게 달라요. 인삼은 뿌리 식물이라 반응이 잘 안 보이거든요. 겉모양만 보고 되게 잘됐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수확하면 수확물이 실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답답한 부분이 있죠.
Q. 이제 농사 경력이 꽤 되시는데 이쯤 되면 베테랑이시겠어요.
그렇지 않아요.(웃음) 사실 처음 1년 딱 농사를 짓고 ‘다 배웠다’ 이런 마음이었는데 10년 넘게 된 지금은 참… 어려워요.(웃음) 알면 알수록 점점 더 깊은 게 보이더라고요.
Q. 농사를 짓다 보면 자연이 실감 날 때도 많으실 것 같아요.
데이터란 게 있잖아요. 이 평수에 얼마의 비료와 약을 줘야 하는지와 같은 이론이요. 근데 이걸 하늘에 따라서 조절을 해 줘야 돼요.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작물들이 웃자라니까 비료를 적게 줘야 하고 그런 거요. 그런데 전 벌써 비료를 다 줬는데 비가 많이 내려버리면… (웃음) 그때 또 나름 조치를 하지만 어쨌든 농사는 하늘이 정말 많이 도우셔야 해요.
Q.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농사의 모습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농작물을 잘 기르려면 흙을 몇 번씩 갈아 햇볕에 소독하고 좋은 유기물도 줘야 하고, 조건을 되게 많이 맞춰줘야 해요. 또 연구실에서 성공한 선진 기술도 적용해야 하고. 그런데 엄청난 효과가 있다 해도 일반 농지는 연구실처럼 완벽한 무균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 실제로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Q. 마지막으로, 농부의 삶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소비자들이 받았을 때 ‘정말 좋다’, 그리고 ‘이 정도 제품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정말 맛있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 참 행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