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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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바람, 해, 그리고 사람이 빚은 인삼’
누구나 한번쯤 들어봄 직한 ‘6년근’ 인삼. 우리가 흔히 접하는 광고나 정보지에서도 좋 은 인삼이라 하면 앞에 꼭 붙는 것이 ‘6년근’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6년근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6년근 인삼은 6년 동안 땅속에서 자라 재배된 인삼이다. 그런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인삼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재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람이 적당한 때에 물을 주고 비료를 주어 관리한다 할지라도 땅 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후가 적절하지 않으면 6년이란 긴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썩어 사라지는 것이 ‘6년근’ 인삼이다. 6년근 인삼보다 4년근 이하의 인삼을 더 자주 접할 수 있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4년까지는 그래도 제법 잘 자라는 인삼이 4년을 넘어가면서부터 썩어버리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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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렵지만, 또 가장 좋은 6년근

그럼에도 농부들이 6년근 인삼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사람들 역시 6년근 인삼을 최고로 치는 것은 인삼이 가진 맛과 향, 그리고 양분이 6년째에 가장 좋아서이다. 

사람은 나고 자라며 조금씩 힘이 생겨 사람 구실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인삼도 다름이 없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니고 있는 영양과 효능이 풍부하고 깊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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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중요 성분이며 면역력 개선과 피로 개선, 항산화 기능 증진에 효과가 큰 사포닌. 6년근 인삼은 이 사포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수치가 4년근 인삼보다 1.4배에서 2배 정도 더 높다고 한다. 자연의 이치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 그렇다면 땅에 오래 있는 인삼일수록 더 좋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람도 세월이 흘러 나이가 어느 이상 들면 조금씩 쇠약해지듯 인삼 역시 6년 이상 자랄 경우 그 양분이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6년근 인삼을 가장 좋은 인삼으로 쳐주었다. 그리고 정확한 연구와 분석으로 그 지혜의 타당성이 입증된 오늘날, 여전히 6년근 인삼은 가장 키우기 어렵지만 또 가장 훌륭한 인삼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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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대하는 까다로운 자세’
이렇듯 그 재배가 어려운 6년근 인삼. 제아무리 인삼이 자라기에 좋은 땅과 날씨를 가진 장남면이라 해도 인삼 재배가 쉬운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장남면의 농부들은 인삼을 기르기 전 인삼밭이 될 그 땅을 1~3년 동안 갈아엎어 햇볕으로 소독하고 천연 거름을 주며 준비를 한다. 그리고 나서야 고이 기른 인삼 모종을 밭에 심어 인삼밭을 꾸린다. 

그러다 보니 6년근 인삼이라 해도 땅 준비 기간까지 총 7~8년의 세월이 걸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6년근 인삼을 기르기 위해서는 화학비료를 쓸 수 없어 천연 비료를 만들기 위해 또 애를 써야 한다. 다른 4~5년근 인삼은 화학비료를 견딜 수 있지만 6년근 인삼은 독한 화학비료에 썩어 없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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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세월의 진실”

그래서 사실 장남면의 6년근 인삼은 다른 지역의 4~5년근 인삼과 비교해보면 크게 굵지못하다. 누군가는 그 모양새에 ‘1~2년 더 자란 것 치곤 좀 작네’라고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위적인 비료나 거름을 먹지 않고 오로지 농부의 정성과 바른 자연을 먹고 자란 것이라는 속사정을 알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외려 단단하고 강단 있는 그 모습에서 전통 인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장남면 인삼의 깊은 맛과 진한 향을 접한다면, 결코 6년 이상의 세월이 거짓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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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깊은 산속에서 자생하는 인삼이지만 그효과와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인삼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게 돼 인삼의 인공 재배가 시작되었다.
이미 한반도에서는 본격적으로 인삼 재배가 이루어진 지 600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삼 재배는 여전히 어렵고 고된 일이다.

자람이 더딘 인삼인지라 충분한 약효를 얻으려면 4~6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빛이 너무 많이 들거나 기후가 조금만 어긋나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인삼이다. 더군다나 한 번 인삼을 키워낸 땅은 그 힘이 다하여 다시 힘을
기르기까지 새 인삼을 키워내지 못하니 농부의 깊은 정성과 굳은 의지가 아니면 그 결실을 맺기가 어려운 것이 인삼 재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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